르완다와 콩고 민주공화국의 지도자들은 4년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계속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을 조인합니다.

‘폴 카가메’르완다 대통령과 ‘조셉 카빌라’ 콩고 민주공화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3시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레토리아에서 평화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 평화 협정에는 르완다가 앞으로 3개월안에 약 2만명의 군 병력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철수시킬 것이 명시돼 있으며 그 댓가로, 콩고 민주공화국은 지난 1994년 르완다 대학살을 자행한 후투족 반군들을 르완다에 넘기도록 돼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타보 음베키’대통령과 ‘바킬리 말루지’말라위 대통령도 평화협정 조인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8년 르완다와 우간다의 지원을 받는 반군들이 콩고 민주공화국 정부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면서 촉발된 내전으로 이제까지 약 2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