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이즈미 주니치로 총리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이 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집권 자민당이 지배하고 있는 일본 의회는 30일,반대 280대 찬성 186으로, 야당이 제출한 내각 불신임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야당 지도자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경제 개혁에 실패했다고 간주하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야당 지도자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의회에서 토론없이 법률 제정을 추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 제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해 4월 총리직에 오른 고이즈미 총리는 처음에는 전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다나카 마키코 외상을 해임한 이후, 고이즈미 총리의 지지도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또한 경제 침체와 사상 최고에 가까운 실업율로 인해 고이즈미 총리의 지지도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