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되는 아지 스미스가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습니다.

올해 초 실시된 전미 야구 기자 협회 투표에서 후보자 28명 중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뽑혔던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 동안 활동하며 통산 15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13차례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스미스는 통산 타율 0.262, 28홈런, 793타점에 불과하지만, 화려했던 유격수 수비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고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신의 야구인생을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가 겪은 모험에 비유한 스미스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지혜와 사랑, 용기가 필요했다'고 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