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은 14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지뢰금지조약에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압둘라 압둘라 외무장관은 28일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수반이 이끄는 과도정부가 국제지뢰금지조약에 오는 31일까지 서명하도록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지뢰금지조약 서명을 위한 회의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31일 폐막됩니다. 1997년에 체결된 국제지뢰금지조약은 모든 대인 살상용 지뢰의 생산과 비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압둘라 아프간 외무장관은 지뢰금지조약 회의가 계속되는 동안 모든 나라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제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20여년 전에 당시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후 수 많은 지뢰들이 매설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에서 많은 지뢰가 매설되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로 지뢰와 그 밖의 폭발물에 의한 사망자 및 부상자가 매달 300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지뢰 금지 조약에 서명한 나라는 143개국에 달하고 있으나 미국과 러시아등 50개국은 조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