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부패방지 위원원회와 국세청 당국은 카를로스 메넴 전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스위스 은행구좌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메넴 전대통령은 자신이 스위스 은행에 개인구좌를 갖고 있지 않다고 여러 해동안 부인해오다가 이번 주에 처음으로 대통령 재직시에 구좌를 열었음을 시인했습니다.

메넴 전대통령은 1994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소재 유대인 센터에 폭탄 테러공격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는 대가로 이란으로부터 1천 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뉴스 보도가 나온뒤 며칠 만에 스위스 은행 구좌 개설을 시인했습니다.

메넴 대통령과 이란은 다같이 이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으나 수사결과가 뇌물을 받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대통령 선거에 또 다시 출마하려는 노력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