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2의 장거리 전화회사인 월드컴사가 파산 보호를 신청해 미국 역사상 최대 기업의 몰락을 기록했습니다.

월드컴사의 파산 보호 신청은 이 회사가 40억달러에 달하는 수익금을 장부에서 부정 처리했다고 밝힌지 약 4주일이 지난뒤 밝혀졌습니다.

월드컴사의 죤 시즈모어 최고 경영자는 21일 이 회사가 근론자 들을 위한 조업을 계속하는 한편 재정상태를 재편토록하면서 미국 파산법에 따라 채권자들도 보호하기위해 파산 보호를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즈모어 씨는 미국 자회사들은 이번 파산 신청에 포함되지 않으며 즉각 또다른 직원 해고도 없다고 밝히고 앞으로 1년내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컴사 간부들은 또, 전화나 인터넷 업무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월드컴사는 미국 제2의 장거리 전화회사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망을 보유하고 65개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남미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6만명 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습니다.

월드컴사는 회계부정사건이 불거져나온 뒤 지난해 12월 파산을 신청한 에너지 기업체 ‘엔론’사보다도 규모가 훨씬 더 큰 업체입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