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영화 배우 찰리 채플린의 정치적 견해와 개인적 도덕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기사 작위 수여를 약 20년동안 거부했던 것으로 새로 공개된 공식 문서에서 밝혀졌습니다.

영국 공공 기록 보관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찰리 채플린에게 처음으로 기사 작위 수여가 고려됐던 1950년대 당시 채플린에게 그같은 명예를 부여하기에는 너무나 논란이 많은 것으로 간주됐었습니다. 초기 무성 영화 시대에 커다란 바지를 입고 뒤뚱거리며 걷는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채플린은 16세 소녀와 두 번 결혼했고 친자 확인 소송에도 연루돼 있었습니다. 또한 채플린은 항상 부인했지만 채플린이 공산주의에 동조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었습니다.

찰리 채플린은 세상을 떠나기 2년전인 1975년에 비로소 기사 작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