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천 수이벤 총통은 중국에게 정당 대 정당간 평화 회담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21일 독립 지지 성향의 민진당 주석으로 공식 취임한 천 총통은 중국 본토와의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천 총통은 중국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타이완은 독자적인 길을 걸어야 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천 총통은 타이페이에서 취임사를 통해 타이완은 중국의 선의에 대한 댓가로 통치권을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혔습니다. 타이완은 1949년 중국 내전 이후 본토와는 별도로 통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평화적으로든 무력으로든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타이완이 중국 본토와 합쳐져야 할, 하나의 이탈 성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천 수이벤 총통이 민진당 주석으로 취임하는 것은 타이완에 보다 더 큰 정치 화합과 안정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입니다. 천 총통은 자신으로 하여금 민진당 주석 직과 총통 직을 겸하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조치가 당 정책과 정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