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만년 된 두개골을 발견한 고생물학자들은, 이 두개골에 발음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사헬리안트로푸스 차덴시스”란 학명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이 두개골은 또한 “삶의 희망”이란 뜻의 “고란어”, “투마이”란 별명으로도 불리고있습니다. 투마이의 발굴은 영국의 과학 잡지, 네이쳐에 발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두개골의 발견으로, 인간 진화에 관한 한가지 귀중한 정보를 찾아낼수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지적하고있습니다. 하바드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강의하고있는 다니엘 리버만 교수는, 이 두개골의 발견을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이는 정말, 지난 100년사이에 고생물학 분야에서 발견된 가장 흥분할만한 것중 하나며, 특히 인간의 진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흥분을 자아내는 것입니다. “

리버만 교수는, 투마이가 인간과에서 다음으로 오래된 약 300만년 전의 두개골보다 4백만년이나 더 오래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있는 인간과 침팬지가 약 5백만 년 전 분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믿고있습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인간과 침팬지가 분화되어 현대 인간이 탄생하기 전 그 시기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투마이가 제공할지도 모르는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리버만 교수는, 투마이는 인간과 침팬지를 결합시켜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점에서, 투마이는 침팬지와 대단히 흡사해 보입니다. 머리가 바로 침팬지 머리의 크기이고, 침팬지와 같은 구조들을 상당수 갖고있으며, 잇빨도 침팬지의 것과 매우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몇가지 중요한 면에서, 투마이는 인간의 조상 같이 보이며, 송곳니가 보다 작고, 턱뼈도 보다 짧으며, 얼굴 모습이 아주 현대적입니다. 사실, 투마이의 얼굴은 아프리카 동부에서 발견된 다른 초기 인간의 그 누구보다도 훨씬 더 현대적입니다. “

다니엘 리버만 교수등 인류학자들은, 이 두개골이 아프리카 중부에서 처음으로 발굴된 점에 놀라워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고인류 화석이 발굴된 곳은 아프리카의 동부와 남부 뿐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투마이의 발견은, 인간 진화가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아마 상이한 속도로 일어나고있었지 않나 시사하고있습니다. 리버만 교수는, 투마이가 인간의 진화 방식에 관해 인류학자들이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투마이가 7백만년 전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얼굴은 아프리카 동부에서 발견된 2백만 년된 인간 종들의 것과 매우 흡사하며, 따라서 이는, 우리가 이 시점에서 진화의 올바른 계보를 어떻게 작성할지 진정으로 모르고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가지 풀리지않은 의문은, 현대 인류가 투마이의 직계 자손인지의 여부입니다. 투마이를 발굴해낸 고생물학자들은 우리가 투마이의 직계 자손인지도 모르는 것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워싱턴 소재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인류학자, 버나드 우드 교수는, 그 점에 회의적이며, “네이쳐”잡지에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우드 교수는, 그 당시의 것으로 잘 보존된 무엇을 발견하자 마자 그것이 우리의 조상일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 아닐것이라면서, 아마 하나의 원시 동물이 있을 것인데 우리가 바로 그 동물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는 생각은 좀 지나치게 안이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류학자들이 투마이와 같은 다른 두개골을 발견할지의 여부는 시간이 말해줄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