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제리아에서 인질을 억류하고 정유회사인 쉐브론과 텍사코사를 상대로 9일째 항의시위를 벌이고있던 여성들은, 16일, 그동안 인질로 잡고 있던 2-3백명의 근로자들을 풀어 준것으로 미국의 에이피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인질 억류 여성들은 이시간 현재, 회사대표들을 상대로한 협상에서 일차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질사태는 지난 8일, 일단의 여성들이 지역사회 하부구조 건설및 개발사업에 대한 회사측의 투자와 자녀들을 위한 일자리를 요구하면서, 나이제리아 남부, 델타주에 있는 에스크라보스 석유 보급소에 강제 진입해 700명의 근로자들을 억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 여성들은 회사측과의 협상이 완료되면 현장에서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이제리아는, 세계 최대의 원유생산국의 하나이지만, 국민의 45%가 빈곤층입니다. 이번 여성들의 항의사태는 나이제리아에서는 매우 드문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