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처한 터키의 불렌트 에제빗 총리는 오는 11월 3일에 조기 선거를 실시하기로 집권 연립정부의 2개 제휴 정당과 동의했습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16일 이에관한 공식발표가 나옴으로써 에제빗 총리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지난 8일간 점증됐던 조기 선거를 실시하라는 정치적인 압력에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앞서 16일 집권 연립정당은 에제빗 총리의 민주좌익당 소속의 국회의원 6명이 추가로 사임함으로써 국회에서 절대 과반수 의석을 잃었습니다. 에제빗 총리는 집권 연립정당이 국회에서 절대 과반수 의석을 상실하면 사임하겠다고 다짐해왔으나 에제빗 총리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