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베이징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진입한 탈북자 3명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 등 3명의 탈북자는 13일 베이징을 떠나 태국을 경유한 뒤 15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여성 탈북자는 자신이 북한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면서 남한에서도 축구 선수로 활동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성 탈북자들은 각각 북한 인민군과 노동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3명은 남한 보안 요원들에 의해 정부 안가로 안내됐으며 이곳에서 이들은 재정착에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됩니다.

금년들어 지금까지 모두 64명의 탈북자가 남한으로의 망명을 추구하며 중국 주재 외국 공관들에 진입했습니다. 중국은 밀입국 북한인들을 송환하기로 한 북한과의 협정에도 불구하고 이들 망명 기도자들의 출국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기근과 혹독한 공산 통치에서 탈출하려는 북한인들의 입국을 통제하기 위해 북한과의 국경 지대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구호 단체들은 최고 30만명의 탈북자들이 현재 중국내에 불법 거주, 배회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