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소지를 직장과 가까운 서울로 옮겼습니다. 한국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나라는 온통 함성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승승 장구하는 한국의 축구를 보고 선수, 감독을 칭찬하는 찬사들과 우리 축구의 실력이 어느새 이만큼 향상되었난 하고 우리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 제작진을 처음에는 비난까지 받았던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대표팀을 맡아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선수 개개인의 과학적 분석과 훈련 과정이나 여러 뒷얘기를 다큐로 만들어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선수를 선발할때 연공 서열을 타파하고 순전히 실력 위주로 했다는 것인데 요즘 이것을 두고 히딩크 경영학이라 하여 새로운 경영 관리로 각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영웅시 되어 계속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인이란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국 축구의 인기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이사온 후 라디오 방송은 외부 안테나를 굳이 연결하지 않아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나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