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가 신설된 국제 형사 재판소를 둘러싼 미국과의 분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결정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사무 총장은 자신의 주요 우려 사항들은 유엔 헌장 및 국제 형사 재판소의 보존 뿐만 아니라 유엔 평화 유지군 임무도 계속 수행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2일 미군 평화 유지군이 국제 형사 재판소에 의해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되는 것을 1년간 유예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유엔 평화 유지 활동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미국의 위협이 종식됐습니다.

미국은 원래 정치적 동기에서 미군 병사들이 기소되지 않을까 우려한 나머지 국제 형사 재판소가 미군 평화 유지 군을 기소하지 못하도록 영구적인 면책 특권을 요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