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파월 미 국무장관과 호주의 알렉산더 다우너 외무장관은 회담을 갖고 동아시아 안보와 경제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중국의 군사력증강으로 인한 전략적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올 한해 예산만 18% 올리는 등 최근 방위비를 계속 해서 증액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국무부 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장관은 최근 중국의 군비 증강에 대해 별다른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파월장관은 중국이 세계 경제와 무역에서 급성장하여 거둬들인 많은 부를 중국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중 많은 부분이 군을 현대화 하는데 쓰일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중국이 축적한 부를 군대의 현대화를 위해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군의 현대화가 어떤 전략적 목적을 갖고 있거나 동아시아 지역에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이런 문제들을 그들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도 파월장관과 같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파월 장관과의 회담을 마지막으로 며칠 동안의 워싱턴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중국군의 현대화에 대해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7 퍼센트가 넘는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나라가 부의 일부를 능률적이고 현대적인 군대를 위해서 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려를 일으킬만한 중국의 전략적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미국 호주간 자유 무역 협정이 성사되면 전통적으로 밀접한 양국간 관계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나라가 곧 자유 무역 합의를 실제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미국 의회가 부시 대통령에게 무역 진흥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로버트 쥘릭 미 무역 대표는 10일 미 의회가 호주와의 자유 무역을 초당파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쥘릭 대표는 두 나라의 농산물 교역 조건 협상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는 지난 5월 부시 대통령이 승인한 농업 보조 확대 법안을 비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