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여명의 이란 국회의원들이 회교 강경론자들의 직권 남용에 항거해 사임한 고위 회교 성직자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의 고위 성직자인 회교목사 ‘아야톨라 잘라예딘 타헤리’는 이란의 대규모 학생소요 3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대도시 이스파한 시에서 가질 예정인 기도회의 주도적 직무를 포기했습니다.

분노에 찬 사임서한에서 회교목사 아야톨라 타헤리는 회교정부내의 보수적인 목사들이 종교 라는 이름하에 시민적이고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제도들을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타헤리는 또 친개혁안 성안자들을 불법으로 투옥하고 지도적인 반체제 목사인 아야톨라 호세이니 알리 몬타제리 씨에 대한 가택 연금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11일 1백 25명의 국회의원들은 기도회의 주무직책에서 물러난 성직자의 고통을 이해하며 일반인들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는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란 최고 국가안보 위원회가 내린 보도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란내 여러 신문들이 타헤리 성직자의 기도회 직책 포기에 대한 이같은 반응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