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러시아 여객기와 화물기의 공중 충돌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들은 사고 현장인 독일 남부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들 희생자 71명중 45명은 바슈키르 공화국의 어린이들로 유가족들은 바슈키르에서 특별 비행기 편을 이용해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바슈키르 항송사 소속 여객기와 국제 화물 운송 업체 DHL소속 화물기가 충돌할 당시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이들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스페인으로 휴가여행을 떠나던 중이었습니다.

당국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혀내기 위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치과 기록과 다른 신상 기록 등을 휴대할 것을 당부했었습니다. 관계자들은 희생자 시신들과 잔해들이 광범위한 지역에 널려 있어 시신을 발견하거나 모든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혀낼 수 있을지 분명치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충돌 사고는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관제 책임을 맡았던 스위스와 러시아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조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