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 보안 검색에 헛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연방정부 교통 안전 담당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미국 교통 안전국이 실시한 조사 결과, 일부 미국 내 대규모 공항들에서 검색 요원들이 숨겨진 무기를 적발하지 못한 경우가 4분의 1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의 경우, 검색 요원들이 승객의 수화물 속에 감춰진 모조 무기를 적발하지 못한 경우가 41퍼센트에 달했습니다. 그밖에 신시내티, 라스베가스, 잭슨빌에서는 50퍼센트가 넘었습니다. 그동안 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보안 검색 요원들을 채용했지만, 연방정부는 보안 검색을 연방 정부 공무원에게 맡길 계획입니다.

CNN 방송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새로운 보안 검색 요원들은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또한 보안 검색에 대한 비밀 조사도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연방 공무원으로 보안 검색 요원들이 교체되는 작업이 오는 11월 19일 까지는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워싱턴-볼티모어 공항과 켄터키의 루이빌 공항, 그리고 알라배마 주의 모빌 공항만이 연방 공무원을 보안 검색 요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