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장거리 통신업체인 ‘월드컴’사는 부적절한 회계장부로 인해 지난 15개월 동안 보유 현금자산을 38억달러 이상 부풀려 기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월드컴 사의 이 발표로 인해, 부정 스캔달에 연루된 미국 기업들의 수는 더욱 늘어났습니다.

월드컴사의 성명은 이 회사가 일부 지출상의 잘못된 공시로 인해 실제로 적자를 내고도 지난해와 금년 ¼ 분기에 흑자를 낸것으로 보이게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파산된 에너지 회사인 엔론사의 회계 전담사 아더 앤더슨이 그 기간중에 월드컴사의 회계장부를 감리했으나 앤더슨사의 간부들은 지출상의 과오 처리를 적발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월드컴사는 수석 재정담당 간부를 해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