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오는 2004년 유럽 연합 확대 계획에 따른 칼리닌그라드의 장래 지위에 관한 폭넓은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를 방문중인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 바르사뱌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칼리닌그라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 및 리트아니아에 대해 칼리닌그라드 주민의 자유로운 러시아 여행을 보장하는 4자 회담에 참석하도록 요청하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바노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민들이 칼리닌그라드를 여행할 경우, 비자가 요구되는 점을 러시아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칼리닌그라드 지위 문제의 쟁점은 러시아와 유럽 연합 관계와 관련된 주요 난제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