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예루살렘 북부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19일 또다시 팔레스타인 인에 의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서, 이스라엘 인 6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한 소식을 사진과 함께 머리 기사로 실었습니다. 이번 자폭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점령을 확대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의 잇단 자폭 공격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중동 평화안 발표를 강행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함께 실렸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 NSA가 9.11 테러 발생 전날, 다음 날 대규모 사건이 벌어질 것을 암시하는 두 건의 아랍어 메세지를 감청했었지만, 대화 내용은 테러발생 다음날까지 번역되지 않았다고, 고위 정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두 건의 메시지는 각각 시합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과 내일이 행동 개시일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그러나 NSA가 감청한 대화 내용이 다음 날의 테러 공격을 암시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관계당국이 대응을 취할만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니었다는 정보 소식통의 말을 함께 인용했습니다. 멕시코 티후아나 시 현지 취재를 통해, 미국 국경과 접한 멕시코 도시들에서 번창하던 국제 기업체들의 공장들이 이제는 멕시코를 떠나 아시아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천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미국 대표팀에 관한 기사도 워싱턴 포스트 신문 1면에 실렸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회때는 3전 전패를 당하면서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던 미국 팀이 불과 4년만에 세계 축구계의 강자로 등장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미국 연방 선거위원회가 19일, 기업체나 노동조합 등이 아무런 제한없이 기부할 수 있는 정치 자금, 이른바 소프트 머니로 정치 광고를 집행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결정을 내려 선거 자금 개혁 법안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았다는 소식을 오늘의 머리기사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소프트 머니가 정당 활동이나 인터넷을 통한 선거 활동 등에 사용될 수 있다는 선거 위원회의 결정에는 개혁법안 지지자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하기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가운데, 러시아 정부가 스탈린 시대의 유산인 집단 농장을 해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를 러시아 쿠르스크 현지 취재로 실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또다시 자살폭탄공격이 발생해 이스라엘 인 6명이 숨진 소식과 함께, 부쉬 미국 대통령이 중동 평화안을 발표하면서, 팔레스타인 측에 강력한 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도 함께 실었습니다. 미국의 부쉬 대통령은 미국 도시간 철도 서비스를 암트랙이 독점하는 관행을 철폐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기사도 1면에 실었습니다.

미국 뉴욕시의 공원 당국이 지난 7년동안 채용이나 승진시에 흑인이나 히스패닉보다 백인들을 우대했다고 미국 연방 정부가 소송을 제기한 소식과, 대형 회계 회사들의 도움으로 미국의 부유층들이 세금을 덜 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렸습니다.

유 에스 에이 투데이:

미주리 주의 한 버터 맛 팝콘 공장의 전직 직원 30여명이 공장에서 배출되는 버터 향 때문에 호흡 곤란 등의 폐질환에 걸렸다면서, 회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소식을 특별 취재 기사로 실었습니다.

적어도 미국 7개주에서, 로마 카톨릭 교회 성직자들이 자행한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는데, 카톨릭 주교나 다른 고위 교회 관계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렸습니다.

또한 이 신문은 19일 열린 국회 비공개 청문회에서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가 9.11테러 하루전에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을 암시하는 아랍어 메시지를 감청하고도 테러 공격이 발생한 다음 날에야 이 메시지를 번역한 이유에 대해 집중적인 추궁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스:

워싱턴 디씨의 앤소니 윌리암스 시장이 시 정부가 건설한 수영장 개장식에 참석해 다이빙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크게 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잇단 팔레스타인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부쉬 미국 대통령의 중동 평화안 발표가 연기됐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부쉬 대통령이 평화안 발표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이 신문도 예루살렘에서 두번째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서 이스라엘 인 6명이 숨진 소식과, 이스라엘 군인들이 요르단 강 서안지역으로 진입한 얘기를 나란히 실었습니다.

담배가 앞선 연구에서 밝혀진 것보다 훨씬 더 치명적인 발암 물질이며, 더욱 다양한 종류의 암을 발병시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온 소식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간접 흡연으로 폐암이 발병하는 증거도 발견됐습니다.

월 스트릿 저널:

미국 국세청은 미국 국민들 사이에 불성실한 개인 소득세 신고자가 늘고 있다면서, 무작위로 추출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금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소식을 1면에서 크게 다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