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공격 사건과 관련돼 유일하게 기소된 자카리아스 무싸위 피고는 자신이 미국에 대해 공공하게 적대적임을 시인하면서 그러나 9.11 테러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필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회교 경전 코란의 구절들과 유대인을 모욕하는 문구가 담긴 무싸위의 진술서는 워싱턴 인근의 한 법원에 의해 비밀리에 보관돼 있었습니다.

워싱턴 근교 연방 지법의 레오니 브링케마 판사는 18일, 무싸위 피고에게 재판에서 자신을 스스로 변호할 권리를 인정한 뒤 무싸위의 진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국적의 무싸위 피고는 9.11 테러 공격을 자행한 19명의 여객기 납치범들과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있으며 유죄판결이 내려질 경우 사형선고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