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16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 2차 투표에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중도 우파 연합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가운데, 시라크 대통령은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를 차기 총리로 재지명했습니다.

프랑스 관리들은 라파랭 총리가 18일 새로운 내각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 정부의 각료들이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이 이끄는 보수파는 이번 선거에서 577석의 국회의석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약 4백석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지난 1997년 선거에서 승리했던 좌파 연합은 약 187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