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멕시코를 2-0으로 물리치고 월드컵 8강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선수는 17일 한국 전주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만에 선취골을 올리면서,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후반전 20분 랜돈 도노반 선수의 추가골로 2-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미국이 지난 1930년, 제 1회 월드컵 대회에서 준결승전까지 진출한 이래, 8강전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미국은 세명의 선수를 처음으로 투입했으며, 그중 한 명인 죠쉬 울프는 미국의 첫 골에 결정적인 어씨스트를 제공했습니다. 멕시코는 경기 시간 대부분 볼을 차지하고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21일 한국에서 독일과 8강전을 치루게 됩니다. 한편, 일본 고베에서 열린 브라질과 벨기에의 16강전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브라질의 히바우도 선수는 후반 22분 선취골을 올렸고, 호나우도 선수는 경기 종료 3분전에 추가골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