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쟈크 쉬락 대통령의 중도 우파 연립 세력이 16일의 국회 의원 선거 2차 투표 결과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뒤 쟝 피에르 라파렝 총리는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라파렝 총리는 17일 쉬락 대통령이 자신을 정부 수반으로 재임명한 지 몇시간만에 도미니크 데 빌레팽 외무와 미셀 앨리오 마리에 국방등 주요 각료들을 유임시킨 새 내각 명단을 대통령에게 제시했다고 엘리제 궁 관계관들이 전했습니다.

쉬락 대통령의 보수파는 이번 총선에서 577개 하원 의석 가운데 과반수를 훨씬 넘는 399석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1997년의 국회 의원 선거를 주름잡았던 좌파 연합 세력은 불과 178석을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