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대부족회의 ‘로야 지르가’는 임시 지도자 하미드 카르자이 씨를 수반으로 선출한 이튿날인 13일 각료들을 뽑는 중대한 과제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이 나라의 새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옵서버들은 각료직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현 임시정부에 몸담고 있던 일부 주요 인사들이 각료직을 잃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부족회의는 또, 정부내의 권력균형을 다시 안배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습니다. 현재의 임시정부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파슈툰족 중심의 탈레반정권을 패퇴시킨 북부동맹에 의해 지배되고 되고 있습니다.

12일의 카르자이 씨의 대통령선출로 지난 20여년동안의 전쟁에서 피폐된 아프가니스탄에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려는 유엔의 중재과정 은 중반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씨는 천 5백명 이상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천 2백 95명의 찬성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카르자이씨는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아프가니스탄을 이끌어갈 과도 정부의 지도자가 됩니다.

미국은 국무부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미국은 지금까지 카르자이 씨와 훌륭한 실무관계를 유지해왔고 국제사회가 아프간의 제도를 재건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그와 같은 협력관계는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