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지난 1996년, 정부에 토지개혁을 요구하던 농부 19명을 집단 학살한 혐의로 기소됐던 브라질 군 헌병 124명이 12일 무죄 방면된데 대해, 인권 단체들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브라질 정부가 집단학살사건에 대한 수사를 소홀히 했고, 농부들에게 먼저 총격을 개시한 군인들을 기소하기 위한 충분한 증거를 수집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브라질 북부 파라 주 주법원은 군 헌병들에게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변호인들은 배심원들에게 피고인들이 자위권을 행사했다는 점을 납득시켰습니다.

검찰측은 그같은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