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로마 캐톨릭 주교회의 연례회의가 13일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연례 회의에서는 미국에서 많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캐톨릭 사제들의 성 추문 문제들을 다루기 위한 원칙들을 이끌어 낼 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로마 캐톨릭교회의 일부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단 한차례라도 성추문 문제를 일으킨 사제들에 대해서는 사제직을 박탈하는 강력한 원칙이 세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제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러 희생자들은, 성추문을 일으킨 사제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캐톨릭 교회 지도자들 또한 교계에서 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로마 캐톨릭 교회 지도자들이 성추문 사건을 일으킨 사제들이나, 성추문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을 덮어두거나 성추문을 일으킨 사제들을 다른 교구로 전출 시키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미국내 로마 캐톨릭 교회내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성추문은 범죄이며 종교적으로도 큰 죄가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