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과 파라과이, 영국, 스웨덴이 2002 월드 컵 축구 16강전에 진출하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아르헨티나가 탈락했습니다.

“무적 함대”스페인은 12일 한국 대전에서 가진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 공화국을 3대 2로 물리치고,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B조의 파라과이는, 이날 한국의 서귀포에서 슬로베니아에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무 1패로 벼랑끝에 몰려, 슬로베니아에 대승을 거둬야했던 파라과이는 전반에 1명이 퇴장당해 숫적 열세를 안은채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중반 3골을 터뜨려 극적으로 승리해, 골 득실차이에서 남아 공화국을 물리치고 16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일본 오사까에서 거행된 경기에서 영국은 나이지리아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조 2위로 16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같은 F조의 아르헨티나는 일본 미야기에서 스웨덴을 맞아 혼신의 경기를 펼쳤으나, 1대 1 무승부를 기록해, 탈락의 비운을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