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은 아부 사야프 회교 반군에 대한 공세를 벌이고 있는 군 부대들에 대한 지지를 보이기 위해 남부지역을 방문했습니다.

11일 오후 현지에 도착한 아로요대통령은 그동안 아부 사야프 반군측에 인질로 억류돼 있다가 지난주 구출임무를 띠고 파견된 필리핀군과 반군간의 교전중에 살해된 간호사 데보라 야프씨를 위한 철야 추도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다른 인질인 미국인 여성 선교사 그라시아 번햄씨는 이번 인질 구출작전에서 부상당한채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그의 남편인 마틴씨는 양측간의 교전중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1년여간 인질로 억류됐던 번햄씨는 미국에서 가족들과 재회했습니다. 필리핀군은 아부 사야프 반군 소탕 작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