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죠지 부쉬 대통령은 11일,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대단히 위험한 긴장사태를 해소시키는 노력이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두 나라간의 무력충돌 위협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델리를 방문중인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이보다 앞서 핵무기 보유 경쟁국인 인도-파키스탄 두 나라간의 전쟁을 피할 수 있는 희망적인 조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인도-파키스탄간의 긴장사태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사태가 더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두 나라 사이의 긴장사태가 진정국면을 나타낸 것은 페르베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파키스탄으로부터 국경을 넘어가 인도령 캐슈미르에서 테러공격을 벌이는 회교도 과격단체들에 대해 단속조치를 시행한 것이 주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또 무샤라프 대통령이 과격분자들이 인도령과 파키스탄령 캐슈미르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을 영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확고하게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근해에 배치되어 순시작전을 수행중인 인도 해군 함정들이11일, 새벽,파키스탄 해역을 떠나 모기지로 귀환하고 있는 것은 두 나라 사이의 긴장사태가 진정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신호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