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마하일 카스야노프 총리는 지난 9일 모스크바에서 최소 2명의 사망자를 낸 폭동으로 인해 2008 유럽 축구 결승전 개최 도시로서의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스야노프 총리는 폭력 사태가 계속될 경우, 러시아 정부 관리들은 유럽 축구 결승전 개최국 경선에 모스크바가 참여할 권한이 있는 지의 여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9일, 크레물린 궁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진 마네체 광장에서 대형 텔레비젼을 통해 러시아 대 일본의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던 수천명의 모스크바 시민들은 일본 팀이 선취골을 득점하자 폭동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