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9일 열린 2002년 월드컵 H조 경기에서 러시아를 물리치고 16강전 진출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일본은 영국 프로팀에서 활동중인 일본의 이나모토 주니치 선수가 후반전 초반에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고이즈미 주니치로 일본 총리도 이날 직접 경기장을 찾아 러시아와의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1차전에서 벨기에와 2-2로 비겨 이날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사상 처음 16강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1승1무 승점 4점으로 남은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멕시코는 에콰도르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터키는 코스타리카와 1-1로 비겼습니다.

10일에는 한국과 미국이 한국 대구에서 16강전 진출을 위한 중요한 한 판을 벌이는 것을 비롯해서 전주에서는 포루투갈과 폴란드 경기가 이어지고 일본 오이타에서는 튀니지와 벨기에 경기가 펼쳐집니다.

한편 파리에서 9일 막을 내린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스페인의 알베르트 코스타가 남자부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코스타는 같은 스페인 출신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를 세트 스코어 3-1로 가볍게 누르고 3년만에 첫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