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지역에 회교 반군들에 의해 억류된 인질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미국인 선교사와 필리핀인 간호사 한명이 사망하자 정부군은 이 지역 회교 반군 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로이 시마투 필리핀 육군 참모 총장은 8일, 아부 사에프 반군의 고위 지휘관이 총격전이 벌어진 잠봉가 델 노르테 지역에 아직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 된다고 말했습니다.

약 일년간 인질로 잡혀있던 미국인 선교사인 번햄 부부와 필리핀인 간호사는 21일, 이들을 구출 하려는 과정에서 부인인 그라니아 번힘씨만 다리에 총상을 입고 구출되었을 뿐 나머지 두사람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숨진 두사람의 인질들이 이들 반군들에 의해 처형 됐는지 아니면 이들을 구출하기위한 과정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사망 했는 지는 분명히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정부는 미국인 인질, 번햄씨가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필리핀 정부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혔 습니다.

7일, 밀림지역에서 발생한 정부군과의 교전과정에서 4명의 아부 사이아프 반군 테러 분자들이 사망했으며 여러명의 병사들이 부상 한것으로 전해 졌습니다.미국 정부 관리는 이날 교전에 미군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000 여명 이상의 미군 병력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이 지역에서 필리핀 군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미군의 필리핀 주둔은 부쉬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가운데 일부이며 아부 사이아프 반군은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