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 당국자들은 8일, 파키스탄 영공에서 무인 첩보기를 상실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측은 인도와의 접경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라호르 근처 영공에서 7일 늦게 인도 무인 첩보기 한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읍니다.

첩보기 격추 사건은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이 현지를 방문한 미 국무부의 리차드 아미티지 부장관에게 카슈미르를 둘러싼 전쟁을 피하기 원한다고 말한 후, 그리고 아미티지 부장관이 뉴델리를 떠나 뉴욕으로 가기 몇시간 전에 벌어졌습니다. 8일 인도를 떠난 아미티지 부장관은,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내주 현지를 방문할 도날드 럼스펠드 미 국방 장관에게 이번 방문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편, 뉴델리 측은 이슬라마바드 측이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군 과격 분자들이 인도령 카슈미르로 침투해 테러 공격을 벌이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여전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측은 그들 과격 분자들을 단속했으며 침투 활동은 그쳐졌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은, 핵무기를 보유한 적수인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이 백만명이상의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양국 접경 지대로부터 군대를 철수시킬 태세로 있다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말하고있습니다.

파키스탄은 안보를 확실히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국제 감시단이 접경 지대에 배치되길 원하고 있으나 인도측은 이를 일축하면서 당사자인 두나라가 합동 순찰로 이 문제를 스스로 다룰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