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방문해 불법 난민 억류 실태를 살펴보고 돌아온 유엔의 루이스 조이넷 특사는 6일, 망명을 신청한 사람들을 장기간 강제 억류하고 있는 호주의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조이넷 특사는 수용소에 억류된 사람들은 언제까지 억류돼 있을지를 알지 못하는 등, 범 죄자들보다 더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이넷 특사는 특히 어린이와 장애자들이 처한 상황에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이넷 특사는, 억류된 사람들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고통속에 살고 있다면서, 그같은 상황으로 인해 일부 억류자들 사이에 우울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조이넷 특사는 장기간에 걸친 호주의 망명 신청 과정으로 인해 억류자들이 불안정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주의 필립 러독 이민 장관은 그같은 비판을 일축하면서 억류된 사람들은 원할 경우 언제든지 호주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