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국제형사재판소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콜롬비아 대통령은 5일 조약에 서명하면서, 콜롬비아의 불법 좌익 반군과 우익 준군사 단체들이 기소와 재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38년간의 내전을 벌이고 있고, 정부 또한 연루돼 있습니다. 이미 세계 60개국 이상이 다음 달에 헤이그에서 출범하는 국제 형사재판소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이 조약에 따라 항구적으로 운영될 국제형사재판소는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 다른 인도주의에 반한 범죄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미국은 미국 시민들이 사소한 혐의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될 수도 있다면서, 조약에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