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6일 저녁 전국을 향한 텔레비젼 연설을 통해 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각료급 “국가 안보부”의 신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새로운 기구가 기존 정보 기관들이 수집한 민감한 자료들을 분석하는 정보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서는 또 연방 수사국(FBI)과 중앙 정보국(CIA) 같은 기관들이 잠재적인 테러 위협에 관해 아는 바를 서로 공유할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부서는 또한, 교통과 국경 경비, 비상 태세 및 핵과 생,화학 공격에 대한 대비책등도 감독하게 됩니다. 백악관의 아리 플레이셔 대변인은, 이 조치가 1947년이래 최대의 정부 구조 조정 계획이며, 미국을 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국토를 지키고 미국민을 보호한다는 최우선적이고 급박한 업무를 맡게될 단일 상설 부처를 만드는데 의회가 함께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올해의 회기가 끝나기 전에 새 기구 창설법안을 통과시켜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새 부처의 근무인원은 법무, 동력, 상무, 보건 복지부등에서 차출하게 되며 그 수는 총 17만명, 예산은 370억 달러로 국방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부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