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을 원하는 북한 주민 또 한 명이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 영사부에 들어가 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주,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하고 있는 탈북자 4명과 함께, 한국 대사관내 망명요청 북한 주민은 다섯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주 진입한 탈북자들중에는 북한군 장교 한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리들은 6일, 또 한 명의 북한 주민이 한국 대사관 영사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신원 확인을 위해 다섯 명의 북한 주민들을 모두 중국측에 인도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당국은 망명을 요청하는 북한 주민들의 중국 출국 허용이 보장되어야만 이들을 인도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국내 북한 탈출 주민들을 북한에 송환하기로 협정을 맺고 있으나 지난 두 달 동안 베이징등 중국 주재 외국 외교공관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한 북한 탈출 주민 38명이 제 3국을 경유하는 조건으로 출국하도록 허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