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걸쳐 2000년도에 출생한 아기들 가운데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공식적인 개인 신원과 국적을 인정받지 못하는 아기들이 약 5천만 명에 달한다고 유엔 아동기금/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캐롤 벨라미, 유니세프 사무국장은 4일 아동 출생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세계의 2000년 생 아기들 가운데 출생증명이 없는 아기들이 40퍼센트가 넘는다고 밝히고 이 아기들은 교육, 보건 및 기타 아동보호등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해 부모들 보다 낳은 삶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 보고서는 출생신고가 안돼 있는 아기들은 자라면서 흔히 미성년 결혼과 아동착취 노동 및 소년병 징집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아동인신 매매와 불법 입양등으로 희생되기가 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같은 상황을 막기위해 각국 정부는 무료 출생신고 제도와 출생신고 접수처 증가를 위한 재정등 자원을 확보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