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내각은 고등 법원이 수감중인 팔레스타인 해방 전선 지도자에 대해 석방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계속 수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내각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위협이 그를 석방시키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으로부터 석방 명령을 받은 사아다트는 작년의 이스라엘 관광 장관 암살을 시인한 팔레스타인 해방 전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법원이 3일 그를 석방하도록 판시하자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는 사아다트를 계속 수감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법원은 사아다트가 이 암살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이스라엘측 주장과는 달리 그가 연루돼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아다트를 포함한 다른 4명의 과격 분자들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수반의 라말라 본부에 대한 이스라엘 군 포위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의 일환으로 지난 달 국제적인 감시 하에 예리코에 있는 팔레스타인 형무소에 수감됐습니다.

한편 미국 중앙 정보국 CIA의 조지 테넷 국장은 20여개월째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전투를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3일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보안 체제 개혁 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 과격분자들의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그들 스스로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넷 국장은 4일 팔레스타인의 야쎄르 아라파트 수반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