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은 러시아에게 세계 무역 기구 가입을 가능케 하는 첫 단계 조치를 취하고 모스코바 정상 회의를 폐막했습니다.

유럽 연합과 러시아는 그러나 칼리닌그라드 주민의 비자 제한 문제에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유럽 위원회의 로마노 프로디 집행위원장은 러시아가 시장 중심 경제 체제를 가진 국가임을 유럽 연합이 공식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세계 무역 기구에 가입하는데 도움을 주는 첫 단계 조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칼리닌그라드 문제에 대해 유럽 연합 지도자들은 앞으로도 협상을 계속한다고 약속하는데 그쳤습니다.

발트해 지역에 위치한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의 주민들은 현재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를 통과할때 비자 면제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 연합 규정은, 2004년 폴란드와 리투아니아가 예정대로 유럽 연합에 가입할 경우 칼리닌그라드 주민들은 러시아로 여행할때 통과 비자를 받아야 하도록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