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 및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18개 회원국 지도자들과 ‘블라드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28일 이탈리아 로마 외곽에서 개최된 ‘NATO’정상회의에서 새로운 ‘NATO-러시아 위원회’창설 협정에 조인했습니다.

NATO는 이번 협정 체결로 과거 냉전시대 적대 관계였던 러시아와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협력 확대 및 대량파괴 무기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된 것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달초 아이슬랜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합의된후 28일 체결된 이 협정은, 테러와의 전쟁이나 대량 파괴무기 확산 방지와 같은 주요 안건을 ‘NATO’회원국들이 결정하는 과정에 러시아가 제한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NATO 정상 회의에서 ‘부쉬’대통령은 과거 적대 관계였던 ‘NATO’와 러시아가 50년의 단절 및 10년간의 혼미한 관계를 극복하고 이제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연설했습니다.

‘블라드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새로운 ‘NATO-러시아’위원회의 창설을 계기로,러시아는 오랫동안 ‘NATO’와의 대적 관계에서 이제는 대화의 상대로 변화 되었으며,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NATO 관리들은 러시아가 북대서양 조약기구의 결정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갖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ATO-러시아 위원회’창설 협정 체결로 러시아는 다른 ‘NATO’회원국들과 함께 앞으로의 테러 위협에 대한 대처와 생물학 무기 및 화학무기 그리고 핵무기등의 확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조지 로버트슨’ NATO 사무총장은 ‘NATO-러시아’위원회 창설은 보다 건전하고 향상된 미래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NATO-러시아’ 위원회가 공동의 적들에 대적하기 위해 심사숙고를 할 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조치들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미국 대통령과 푸틴러시아 대통령 등 20개국 정상들은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로마 외곽의 한 공군 기지에 모여 이번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부쉬’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요한 바오로 2세 로마 교황을 접견을 위한 ‘바티간’방문을 마지막으로 6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