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27일, 여러 차례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날로 간주되기도 하는 미국의 현충일인 27일은 공휴일로 지정돼 있습니다.

올해의 현충일은 작년의 9.11 테러 공격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적인 테러와의 전쟁으로 더욱 관심을 갖는 날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의 내쇼날 몰에는 26일 밤, 수십만명의 미국인들이 모인 가운데, 9.11 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우는 미군들을 생각하며, 앞서의 여러 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추모하는 야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27일 정오, 전 국민이 1분동안 전몰 장병과 나라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을 위한 묵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