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지난 주 텔아비브 부근 인구 밀집 지역내 연료 시설에 대한 한 테러 분자의 폭파 기도가 있은 뒤를 이어 그 나라의 모든 비축된 연료를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 창고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26일 이 연료 이동을 3개월 안에 끝내기로 가결했습니다. 23일에 발생한 연료 창고에서의 화재는 곧 바로 진화돼 큰 재난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베들레헴에 잠시 진입했다 철수한 뒤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소도시 칼킬랴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한편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 정부 수반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생겼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아라파트 수반을 계속 비난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신문은 아라파트를 팔레스타인 수반직에서 축출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인지의 여부와 관련해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중앙 정보국 CIA의 죠지 테넷 국장이 그에 대한 정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중동 지역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고 덧붙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 장관은 26일 CNN-TV에 출연해 아라파트가 팔레스타인 당국의 수반으로 그리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지도자인 것으로 여전히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부쉬 행정부가 중동 지역의 평화를 정착시킥 위한 노력 속에 아라파트 수반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과 테넷 CIA 국장 그리고 윌리엄 번스 국무부 차관보는 이번 주에 중동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