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카톨릭 교회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사흘간의 역사적인 불가리아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갔습니다.

바오로 2세 교황은 로마로 떠나기 앞서 불가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플로브디프에 있는 한 교회에서 청소년 카톨릭 신도들과 만난 뒤 1952년 공산 당국에 의해 살해된 불가리아의 로마 카톨릭 성직자 3명을 시복했습니다.

바오로 2세 교황은 불가리아를 방문하는 동안 정교회와 로마 카톨릭 교회간의 장기간 분열을 종식하기 바라고 있음을 재천명했습니다. 바오로 2세 교황의 이번 방문 동안 바티간 당국은 또한 교황의 장래 해외 여행을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을 처음으로 암시함으로써 오는 7월에 계획된 멕시코와 과테말라 방문이 취소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