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에서 역사상 최악의 열차 사고가 발생한지 하룻만인 26일 전국적으로 사흘간의 애도기간이 시작됐습니다.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에서 서쪽으로 약 40 킬로미터 떨어진 모암바에서 25일 사람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이번 열차사고로 약 20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400여명이 다쳤습니다.

모잠비크의 조아킴 치싸노 대통령은 26일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이번 열차사고를 국가적인 비극이라고 묘사했습니다. 관계관들은 수많은 사상자들 때문에 모잠비크의 병원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열차사고는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사이의 주요 철로 연결 부분의 경사진 곳에서 잠시 분리됐던 객차 차량들이 굴러 내려와 화물차 차량에 출동하면서 발생했습니다. 26일 현재 사망자들의 시신은 모두 회수됐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의 장례식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