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타이완 해협에 추락한 보잉 747기 탑승자 225명중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중화 항공사 관계자들이 말했습니다.

이 지역 텔레비전 방송들은 타이완 수사 당국자들이 100여구의 시신들을 발견했으나, 인양한 시신은 많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페이를 떠나 홍콩으로 가던 기령 20년 이상인 낡은 보잉 747기는 이륙후 얼마되지 않아 레이다에서 사라졌습니다.

이 항공기의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화 항공 관계자들은 기계 이상설을 부인하고 조종사가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이 항공기가 공중 폭발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의 하나인 TVBS는 타이완섬 서부, 항공기 운항 노선 부근에 사는 한 농부가 중화 항공 상표가 있는 찢어진 기내 잡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의 여객기 추락 사고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중국의 대 타이완 협상 수석 대표인 왕 다오한 씨는, 이 추락 사고로 많은 생명과 재산이 상실됐다면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중화 항공은 타이완 최대의 항공사입니다.

한편 중국의 신화사 통신은 추락한 항공기 탑승자중 9명이 본토인들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타이완 해협 협회 관리가 사망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할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