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파키스탄과의 군사 대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아탈 바헤리 바즈파예 총리와 야당 지도자 소니아 간디 여사가 회담을 가진 이후 카시미르 분쟁 지역에서의 군사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뉴델리 당국은 19일 늦게 자국의 준 군사 병력을 군 사령부에 직속 배치하고 파키스탄에게 국경 넘어로 새로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도의 군사력 강화 조치와 바즈파예 총리및 간디 여사간 회담은 회교 과격 분자들이 동북부 자무에 있는 인도군 병영을 새벽녁에 공격한 뒤를 이어 나왔습니다. 인도 당국은 이 공격에서 인도군 병사 4명과 과격 분자 한명이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는 카시미르 지역에서의 폭력 사태가 파키스탄 탓이라고 말하고 뉴델리 주재 파키스탄 대사를 추방할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폭력 사태에 관련돼 있다는 인도의 주장을 일축하고 인도의 파키스탄 대사 추방 결정은 양국간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도군과 파키스탄 군은 히말라야 지역을 가로 지르는 군사 휴전 선상에서 연 사흘째 국경 넘어 치열한 포격전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