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은 중국내 일본 영사관에서 중국경찰에 의해 연행된 5명의 망명 기도 탈북자들을 둘러싼 외교적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했습니다.

일본의 타케우치 유이코 외무성 부상과 중국의 다웨이 우 대사는 15일 도쿄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아무런 합의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본 관리들은 이 문제가 최대한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중국 경찰이 지난주에 5명의 탈북자를 강제로 끌어 내기 위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선양주재 일본 영사관에 진입함으로써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 영사관 관리들이 중국 경찰 측에 영사관 영내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했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 탈북자들의 신병을 인계하길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을 찍은 비디오 테잎은 일본 외교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중국 경찰이 영사관 영내에 먼저 들어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 비디오 테잎이 이미 편집됐음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